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 회복을 위해 요양하라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숨을 거두기 전날까지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대중 곁을 지켰다. 특히 대중이 살아있는 교황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게 된 이번 부활절에 교황은 유독 직접 군중 앞에 설 것을 고집했는데, 지켜본 이들은 그가 마치 이번이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을 직감한 듯한 모습이었다고 전...

• "장식없는 무덤에 이름만"…유언장에도 청빈함 드러낸 교황
• 안식처는 생전 애정 깊었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 추모 빈소 명동성당에 마련…오늘 3시부터 조문 가능
• 또다시 '변화' 택할까…차기 유력주자로 필리핀 추기경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