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인간띠부터 체포저지 동원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1차 저지선부터 동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경호처가 그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의무복무 병사들을 동원한 적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경찰이 채증한 영상에는 이들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관저에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관들이 처음 맞닥뜨린 1차 저지선은 경호처 직원 50여명과 군부대 인력 30∼40명으로 구성된 '인간띠'였다. 경찰은...